큰 기대속에 정식 오픈한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하지만 평가들이 영 좋지 못합니다. 제가 생각 하기엔 나름 할만하지만 그래도 많이 아쉽습니다. 제3의나라를 보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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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아쉽다...
세븐나이츠 원작을 즐겁게 즐겼던 유저로서 미디어 홍보등에 크게 기대할만한 문구가 많아서 기대를 많이했는데 예상은 했지만 그대로 이루어지니 많이 아쉽습니다.
시나리오와 게임내 연출에 힘을 많이 쓴건 좋지만 그 외에는 그냥 복붙정도에 이름만 바꾼것정도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게임이었다는것이고 다만 다른 게임들보단 초반 시나리오 자체에서 과금없이 막히는 부분은 없어서 좋았지만 이것도 중반만 가도 어차피 막힐 요소들이고 하물며 장비수급을 하려면 시간이 몹시 소요되는 던전들을 돌아야하는데 과금러들은 소탕권으로 팍팍 밀지만 무소괌들은 시간을 엄청 낭비해야 하며 그 재료들또한 펑펑 주는게 아니라 소박하게 드랍되기에 앞이 캄캄했습니다.
엔드 컨텐츠로 현재 거대보스전과 무한의탑이 있지만 다들 아시는 그냥 덩치큰 보스 그리고 탑에 나오는 몹들 잡고 보상받는 그런 시스템일뿐 ... 그외적으론 그냥 제2의나라와 너무 흡사한부분입니다.
게임을 하면서 느꼈던 외로움과 쓸쓸함도 특이했습니다. 제2의나라를 할때는 그래도 옆에서 같이 퀘스트를 하는 동무들이 돌아다니고 사냥을 하는 동무들도 보였지만 세나 레볼루션은 인기가 너무 없어서 사람이 없나 싶을정도로 서버는 한개인데도 사람을 만나기가 너무 어려웠고 채팅창이라도 보려치면 그냥 홍보글로 도배되어 의사소통이 전혀 필요없는 싱글게임으로 보였습니다.
강조했던 컨트롤과 액션인데 전투는 제2의나라보다 부드럽지 못하고 몹과 플레이어간 충돌이 심해서 스킬이 십히고 경직에 답답함이 컷고 컨트롤이라고해야 그냥 장판 피하기 정도이니 피했다고 보너스 효과가 있는것도 아니고 뒤에서 친다고 데미지가 더 들어가는것도 아닌 그냥 놔두면 죽고 움직이면 사는 정도의 반강제성 노동이라고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할만해요!
이것들이 물론 전작들의 인터페이스나 시스템 그리고 그래픽등이 너무 유사해서 그렇지 시나리오를 보는맛이나 각종 연출의 자연스러움에는 노력했구나하는 부분 인정할수있었고 그냥 높아진 눈높이(?)를 뺴고보면 과금없이도 이정도 퀄리티를 즐길수있으니 시간날때 스트레스없이 육성하는 재미로 키우셔도됩니다.
그래도 아쉬워...
시나리오를 열심히 밀고 쉬움난이도를 다 깨고나면 보통난이도로 넘어가서 시작부터 겪었던일을 다시 반복해야하며 크게 어려워지는 난이도는 아니지만 피통이 몹시 늘어서 시간이 낭비되는 느낌이 너무 커지는게 아쉬웠습니다. 이런식으로 뺑뺑이 돌릴거면 이걸 또해야하나 싶은생각이 절로들어요. 업적과 도감작등의 요소들로 모인 루비를 통해 영웅 카드를 수급하는것도 한계가 있고 쫄작같은 개념이 없기에 기댈곳도 마땅치 않아 아쉬웠습니다.
이제 시작일뿐
이제 오픈한 게임이고 앞으로 운영 잘하고 컨텐츠 방향도 잘잡고 다듬으면 좋은게임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협동형 컨트롤 액션 MMORPG 라는 타이틀다운 게임으로 거듭나길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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