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에서 새로이 정식오픈한 원작 히트 모바일을 잇는 히트2 온라인 이름만 히트2인건지 ... 좋았던 기억마저 날려버리게해준 히트2에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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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의 향수를 잊지못해 히트라는 이름만들어도 설레였던 분들 많으셨을거라고 생각합니다. 한창 모바일 게임을 많이하던시절 히트는 수려한 그래픽에 타격감 개성넘치는 캐릭터 그리고 결투와 컨트롤의 재미 파밍까지 모든 것이 참 잘짜여진 게임이었습니다. 그리하야 이번에 히트ip를 잇는 히트2가 나온다는 소식에 많이 기대하며 정식오픈 한 오늘 플레이를 해보았습니다.
하지만 들어가자마자 익숙한 그래픽에 풍경 그리고 조작과 인터페이스들 불안했습니다. 많이 보던 패턴이고 너무 타 게임과 유사하여 설마 또 그대로 베껴서 나오진 않았겠지 하며 게임을 시작합니다.
설마는 역시가되어 얼마 플레이하지 않았지만 이건 그냥 리니지2M 이라고 볼수밖에없는 내용물들이 쏟아집니다. 주문서 시스템에 물약과 신속의물약 귀환주문서 지정순간이동주문서 무게경량화 주문서까지 ... 음식도 준비되어있네요. 모습또한 똑같지만 내용물도 같은 음식이름만 히트2지 속은 그냥 리니지2M이었습니다.
이 콘테츠를 보고는 정내미가 뚝 떨어집니다. 이럴거면 뭐하러 히트라는 이름으로 출시했지 그냥 리니오딘 같이 해보지 않아도 알수있게 이름을 지어주던가 이걸 뭐한다고 있던 게임들 베껴서 또 내어놓는건지 알수가없었습니다. 물론 이런 종류의 게임이 수요가 있고 매출도 높기에 넥슨도 돈벌고 싶어서 그랬다고 생각하지만 그럼 히트의 후속작이라고 하면 안된다고생각합니다. 전혀 다른게임이니까요. 서버이름에 과거 클래스 이름 보이는 정도외에는 뭐가 있는지 ...
하나 장점은 그래픽입니다. 이것마저 당연히 최신게임이니 좋을수밖에없지만 확실히 타 게임의 PC플레이 버전의 그래픽보단 뛰언났습니다. 그러면 뭐합니까 겉 모양은 화려해졌지만 맛은 같은데 ... 뻔한 맛을 질려서 안먹게된 이맛을 다시 먹으라고 재탕해서 내놓은 요리사의 심보가 다시금 궁금해집니다.
당연히 변신이 있습니다. 초반에 선택하는 클래스는 단지 거쳐가는 클래스일뿐이고 30레벨이 되면 희귀클래스 선택권을 주게됩니다. 원하는 클래스로 갈아타고 다시 무기를 맞추고 뭐 그런거죠. 변신 등급또한 다양해서 참 앞날이 캄캄합니다. 돈쓰고 시간써가며 이중으로 낭비를 해야하는 이유가 뭘까요?
그나마 히트라면 컨트롤이니 그것은 존재하겠지 싶었지만 회피가 없고 ... 그럼 뭐 움직이는 단순한 조작과 스킬및 패스브의 회피 발동등의 요소밖에 없겠죠. 그럼 도대체 이게임에서 남는건 뭔가요?
다 떠나서 요즘 나오는 게임들이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이 제2의나라 판박이라 뚜드려 맞고 싸늘했다가 서머너즈워 크로니클이 그래도 성심껏 개발한 티가 나는 게임성 덕분에 조금은 힐링하였는데 다시금 등장한 히트2가 이제는 희미해진 추억의 잔존물까지 싸그리 날려버리게해줍니다.
너무 기대가 커서 그런걸까요? 히트를 하며 느꼇던 추억과 감동들이 히트2에서 는 하나도 존재하지않으며 뒤통수를 세개 맞은 느낌뿐이었습니다. 우리나라 게임 산업이 어쩌려고 획일화된 가챠 시스템에 맞춰 게임을 개발하는건지 예전에는 그래도 게임을 먼저 만들고 거기에 가챠가 붙은 느낌이라면 이제는 가챠에 맞춘 게임을 만드는 방식이 고착화된듯 싶어 많이 아쉽고 우려스럽습니다.
히트2에 관한 인터뷰를 보며 많이 설레고 기대했는데 이럴거면 그냥 리니지2M 해보셨으면 그거랑 다를거 없으니 거기다 돈쓰지말고 최신 요리기구로 재탕한 이 요리를 드시고 돈쓰세요 라고 솔직하게 말이나 하지... 뭐 이러쿵 저러쿵 장황하게 해놔서 괜히 더 기대했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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