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넥슨의 인기 게임 **'바람의나라 클래식'**이 출시와 함께 큰 관심을 받았으나, 파티 사냥과 관련된 다양한 문제점이 이용자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이와 관련한 주요 이슈를 정리했다.
1. 경험치 분배의 불균형
초기 파티 사냥 시스템에서는 그룹원들이 동일한 양의 경험치를 받는 방식이 적용되었다. 하지만 이로 인해 솔로 플레이어와의 경험치 획득 차이가 커지고, 파티 플레이의 효율이 지나치게 높아지는 현상이 발생했다. 결국 이러한 불만을 해소하기 위해 개발진은 11월 10일 업데이트를 통해 원작과 동일한 경험치 분배 방식으로 수정했다.
2. 서버 안정성 문제
게임 초반부터 가장 큰 불만은 서버 불안정이었다. 특히 파티 및 그룹 사냥 중에는 검은 화면이나 접속 장애가 자주 발생했다. 이러한 문제는 사용자 경험을 크게 저하시키며 여러 커뮤니티에서 비판을 받았다. 넥슨 측은 긴급 점검을 통해 11월 9일 서버 안정화 작업을 진행했지만, 완전한 해결은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상황이다.
3. 파티 구성의 복잡성
파티 사냥을 하기 위해서는 '환승센터'를 통해 같은 채널로 이동해야 하는 등 복잡한 절차가 요구된다. 특히 친구들과 함께 사냥하려는 이용자들은 이러한 번거로움에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일부 사용자들은 "친구와 파티를 맺는 과정이 불편하다"며 접근성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4. 사용자 피드백 반영의 필요성
이용자들은 커뮤니티와 공식 포럼을 통해 꾸준히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원작의 감성을 살린 게임"이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았지만, 현재의 파티 시스템은 초기 설계와 실제 플레이 간의 괴리를 드러내고 있다는 평가다.
넥슨의 대응은?
넥슨은 11월 10일 업데이트를 통해 일부 문제를 개선했으나,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부분이 많다. 특히 경험치 분배와 서버 안정성 문제는 앞으로의 지속적인 패치와 사용자 의견 반영이 필요한 부분으로 꼽힌다.
마치며며
바람의나라 클래식은 원작의 향수를 자극하며 긍정적인 기대를 받았지만, 현재는 여러 문제로 인해 이용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넥슨이 얼마나 빠르고 적극적으로 대응하느냐가 이 게임의 성패를 가를 중요한 요소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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