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field 대형 업데이트 분석Starfield 'Free Lanes' 업데이트, 베데스다 RPG를 살릴까? 아니면 또 다른 노맨스스카이가 될까?2023년 출시 당시 "우주판 스카이림"을 기대했던 수많은 팬들에게 스타필드는 복잡한 감정을 남긴 게임이었다. 게임 자체의 완성도는 나쁘지 않았지만, 끝없는 로딩 화면과 메뉴 전환으로 점철된 우주 여행은 광활한 은하계를 탐험한다는 환상을 깨기에 충분했다. 그리고 2026년 4월 7일, 베데스다가 그 핵심 불만에 정면으로 응답하는 대형 무료 업데이트를 내놓았다. 이름은 Free Lanes.이 업데이트는 단순한 패치가 아니다. PS5 버전 출시와 유료 DLC Terran Armada까지 동시에 배포되면서, 사실상 스타필드의 "재출시"에 가까운 규모다. 커뮤니티..
PS5 독점 신작Saros, 노맨스스카이와 데스 스트랜딩을 섞은 차세대 대작이 될 수 있을까?2026년 4월 30일, PS5 독점 타이틀 하나가 게임 업계의 시선을 한몸에 받고 있다. 바로 하우스마크(Housemarque)가 개발하고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가 퍼블리싱하는 Saros다. 이 게임이 화제가 되는 이유는 단순하다. 리터널(Returnal)로 증명한 탄막 액션의 쾌감 위에, 미지의 외계 행성을 탐험하는 깊은 세계관과 캐릭터 드라마까지 얹었기 때문이다.커뮤니티 일각에서는 노맨스스카이(No Man's Sky)의 광활한 외계 행성 탐험 감성과, 데스 스트랜딩(Death Stranding)의 고독하고 묵직한 서사를 합쳐 놓은 게임이 아니냐는 기대 섞인 비교가 쏟아지고 있다. 과연 그 비교가 정당한..
2026.04.08 | 인디게임 / 리뷰숨겨진 4월 인디 보석: Darwin's Paradox!와 Fishbowl이 주는 '작지만 강한' 감동4월이 되면 대형 타이틀에 시선이 쏠리기 마련이다. 스타필드 PS5 출시니, 뱀파이어 서바이버즈 신작이니 하는 굵직한 뉴스가 타임라인을 점령하고, 정작 조용히 출시된 작은 게임들은 묻히기 십상이다. 그런데 이번 4월 초에 나온 인디 게임 두 편은 절대 그냥 지나칠 수 없는 물건이다.하나는 문어가 주인공인 시네마틱 플랫포머, 다른 하나는 혼자 사는 스물한 살 여자의 한 달을 그린 내러티브 비주얼 노벨. 장르도 분위기도 전혀 다르지만, 둘 다 플레이하고 나면 한동안 마음 한구석에 남는 종류의 게임이다. 오늘은 이 두 작품을 제대로 파헤쳐본다. Darwin's Parad..
2026.04.08 | 게임 / 콘솔스타필드, 드디어 PS5로 온다 — 마이크로소프트는 왜 독점을 포기했나오늘이다. 2026년 4월 8일, 베데스다의 우주 RPG 스타필드가 플레이스테이션5로 정식 출시된다. 불과 2년 전만 해도 마이크로소프트는 이 게임의 독점 해제를 공식적으로 부정했었다. 그런데 지금, 스타필드는 PS스토어 사전 예약 차트 1위를 찍으며 소니 진영 유저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솔직히 이번 뉴스를 처음 접했을 때 느낌은 한 마디로 이거였다. "결국 이렇게 되는구나." 게임 업계를 오래 지켜본 사람이라면 이 흐름이 어느 정도 예견된 수순이었다는 걸 알 것이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마이크로소프트 내부에 어떤 논리가 작동했는지, 그리고 이 결정이 앞으로의 ..
캡콤이 바이오하자드도 아니고, 몬스터헌터도 아니고, 달에서 안드로이드 소녀를 등에 업고 다니는 게임을 만들었다. 6년을 끌었다. 두 번이나 발매를 연기했다. 그런데 연기 공지조차 게임 속 소녀 다이애나의 손글씨로 사과하는 트레일러를 만들어 보여줬다. 이쯤 되면 캡콤이 이 게임에 얼마나 미쳐 있는지 짐작이 간다. 4월 17일 출시를 앞둔 프래그마타(Pragmata), 대체 어떤 게임이길래 캡콤이 이런 미친 짓을 벌인 걸까. 스포일러 없이, 공개된 정보와 개발진 인터뷰만으로 파헤쳐 봤다. 한국인 디렉터가 캡콤에서 벌인 일프래그마타의 총괄 디렉터는 조용희. 한국인이다. 플래티넘 게임즈에서 메탈 기어 라이징 리벤전스 캐릭터 컨셉 아트, 베요네타 2 코스튬 아트, 니어 오토마타 웨폰 디자인을 담당했던 인물이 캡콤..
출시 12일 만에 400만 장 판매, 스팀 동시접속 27만 명, 그리고 4월 내 500만 장 돌파가 확실시되는 게임. 펄어비스의 붉은사막이 전 세계 게이머를 집어삼키고 있다. 하지만 이 게임, 생각보다 불친절하다. 튜토리얼에서 제대로 설명 안 해주는 것들이 수두룩하고, 모르면 시간만 날리는 함정이 곳곳에 숨어 있다. 직접 100시간 넘게 플레이하며 체감한 꿀팁들을 한곳에 모았다. 4월 4일 최신 패치(v1.02.00) 내용까지 전부 반영했으니, 이 글 하나로 파이웰 대륙 생존 준비는 끝이다. PART 1. 초반에 반드시 알아야 할 핵심 시스템레벨이 없다 - 성장 구조를 먼저 이해하자붉은사막에는 일반적인 RPG의 레벨 시스템이 없다. 캐릭터의 성장은 전적으로 장비 강화와 아티팩트 시스템을 통한 패시브 능력..
벚꽃이 피는 4월이라지만, 솔직히 말해서 올해 4월은 밖에 나갈 시간이 없다. 출시된 대작, 이제 막 불이 붙은 화제작, 곧 터질 기대작까지. 모니터 앞에서 눈을 비비며 새벽을 맞이할 각오가 된 분들을 위해, 지금 이 시점에서 가장 뜨거운 게임 10개를 직접 골라봤다. 단순 나열이 아니라, 실제로 플레이하거나 깊이 추적하며 느낀 체감을 기준으로 순위를 매겼다. 1위. 붉은사막PC / PS5 / Xbox Series X|S | 펄어비스 | 2026.03.19 출시1위를 고민할 필요조차 없었다. 출시 첫날 200만 장, 12일 만에 400만 장을 돌파한 펄어비스의 붉은사막이 4월 현재 가장 뜨거운 게임이다. 스팀 동시접속자 27만 명을 찍었고, 4월 내 500만 장 돌파가 확실시되는 상황. 초기에 조..
2026년, 게이밍의 지형이 눈에 띄게 달라지고 있다. 클라우드 게이밍 시장 규모는 170억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되고, GeForce NOW는 RTX 5080급 서버에서 5K 해상도 120fps 스트리밍을 제공하며, Xbox Cloud Gaming은 스마트 TV 하나로 AAA 타이틀을 구동시킨다. 반면 고사양 PC 시장은 AI 수요로 인한 DRAM과 NAND 가격 폭등이라는 전례 없는 역풍을 맞고 있다. 200만 원짜리 그래픽카드를 사서 직접 조립하는 시대는 끝나가고 있는 걸까, 아니면 로컬 하드웨어만이 줄 수 있는 경험이 여전히 존재하는 걸까. 양쪽의 현황을 정면으로 비교해본다. 2026년 클라우드 게이밍, 어디까지 왔나클라우드 게이밍은 더 이상 실험적인 기술이 아니다. 엣지 컴퓨팅 데이터센터가 ..
파이널 판타지 14가 또 한 번 판을 벌인다. 4월 28일 출시되는 패치 7.5 'Trail to the Heavens(하늘로의 여정)'는 현 확장팩 던트레일의 마지막 대형 업데이트이자, 다음 확장팩으로 향하는 교두보다. 2년 전 발표 이후 팬들이 숨 참고 기다려온 비스트마스터 잡이 드디어 합류하고, FF11 크로스오버 레이드의 대미가 장식되며, 하우징과 염색 시스템까지 대대적으로 손본다. 3천만 누적 계정을 돌파한 이 게임이 여전히 MMORPG의 왕좌를 지킬 수 있을지, 이번 업데이트의 모든 것을 뜯어보자. 패치 7.5 일정 — 9월까지 이어지는 대형 업데이트이번 패치는 한 번에 끝나지 않는다. 요시다 나오키(요시P) 프로듀서가 91회 프로듀서 레터 LIVE에서 직접 밝힌 릴리즈 스케줄은 다음과 같다...
매달 돌아오는 PS Plus 무료 게임 발표일이 지나면 항상 같은 반응이 나온다. "이번 달은 어때?" 4월은 솔직히 말하면, 꽤 괜찮다. 소울라이크 대작 하나, 클래식 리마스터 하나, 애니메이션 기반 액션 RPG 하나. 이 세 작품을 모두 합치면 원래 가격이 상당한데, PS Plus 구독 중이라면 추가 비용 없이 전부 내 라이브러리에 넣을 수 있다. 각 게임이 어떤 게임이고, 어떻게 즐기면 가성비를 극대화할 수 있는지 하나씩 뜯어보자. 4월 PS Plus 무료 게임 라인업 한눈에 보기타이틀플랫폼장르클레임 기간Lords of the FallenPS5소울라이크 액션 RPG4/7 ~ 5/4Tomb Raider I-III RemasteredPS5 / PS4액션 어드벤처Sword Art Online: Fract..
닌텐도 스위치 2가 출시된 지 반년이 채 안 됐는데, 벌써 라이브러리가 이 정도로 쌓였다는 게 솔직히 놀랍다. 3월에 레지던트 이블 레퀴엠과 몬스터 헌터로 한바탕 난리가 난 뒤, 4월도 만만찮은 라인업이 기다리고 있다. 염소가 되어 세상을 부수는 게임부터, 13년 만에 돌아온 Mii 소셜 시뮬레이션, 문어가 주인공인 시네마틱 플랫포머, 달에서 AI와 싸우는 SF 액션까지. 장르도 분위기도 전부 다른 이 게임들을 하나씩 짚어보자. Goat Simulator 3 — 4월 1일 출시, 29.99달러만우절에 출시된 게임치고는 이번엔 진짜다. 커피 스테인 노스가 개발한 고트 시뮬레이터 3가 스위치 2 전용 에디션으로 새롭게 등장했다. 2022년에 처음 출시된 이후 각종 시즌 콘텐츠를 잔뜩 추가해온 이 게임이, 스..
2020년 PS5 쇼케이스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낸 뒤, 무려 6년이라는 긴 침묵을 깨고 드디어 캡콤의 완전 신규 IP 프래그마타(PRAGMATA)가 우리 앞에 온다. 달 위의 연구 기지, 폭주한 AI 로봇들, 그리고 등에 업힌 채 해킹으로 길을 여는 소녀 안드로이드. 이 조합만으로도 심장이 뛰는 사람이라면 이 글을 끝까지 읽어두는 게 좋다. 플레이 전에 반드시 알아야 할 핵심 정보 다섯 가지를 정리했다. 1. 발매일이 앞당겨졌다 — 2026년 4월 17일 출시원래 2026년 4월 24일로 잡혀 있던 발매일이 일주일 앞당겨져 4월 17일로 확정됐다. 캡콤이 직접 공식 채널을 통해 발표한 내용이고, 이미 골드 마스터(개발 완료 후 최종 빌드 승인 단계)까지 달성한 상태라 더 이상의 연기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11월 19일까지, 우리에게는 7개월이 있다GTA 6. 두 번의 연기 끝에 확정된 출시일은 2026년 11월 19일. 2013년에 나온 GTA 5 이후 무려 13년 만의 넘버링 신작이다. 바이스 시티를 품은 리오나이다를 무대로, 루시아와 제이슨 두 주인공의 이야기가 펼쳐질 이 게임을 기다리지 않는 게이머가 있을까. 하지만 현실적으로 11월까지 아직 7개월이나 남았다.그냥 멍하니 기다리기엔 시간이 너무 길다. 그 공백을 채워줄 오픈월드 게임들을 골라봤다. GTA 6가 제시할 '살아 있는 세계'에 대한 감각을 미리 예열하기에 딱 좋은, 지금 당장 플레이할 수 있는 작품 7개다. 1. 붉은사막 (Crimson Desert)PS5 / Xbox Series X|S / PC | 2025년 출시펄어비스가 내놓은 오..
인빈시블이 격투 게임으로 온다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에서 시즌4까지 방영되며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슈퍼히어로 애니메이션 '인빈시블(Invincible)'. 로버트 커크먼의 이미지 코믹스 원작을 기반으로 한 이 작품이 마침내 격투 게임으로 탄생한다. 인빈시블 VS(Invincible VS)가 2026년 4월 30일, PS5와 Xbox Series X/S, PC로 동시 출시된다.개발사는 쿼터 업(Quarter Up). 생소한 이름일 수 있는데, 이 스튜디오의 핵심 인력이 킬러 인스팅트(Killer Instinct) 리부트를 만든 사람들이라는 걸 알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격투 게임 커뮤니티(FGC)에서 검증된 개발력에 인빈시블이라는 강력한 IP가 만났으니, 기대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퍼블리셔는 인빈시블..
포켓몬 배틀, 드디어 독립한다포켓몬 시리즈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이런 생각을 해봤을 것이다. 스토리 진행 없이, 복잡한 육성 노가다 없이, 오직 배틀만 깔끔하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 나오면 좋겠다고. 그 바람이 현실이 됐다. 포켓몬 챔피언스(Pokemon Champions)가 2026년 4월 8일, 닌텐도 스위치로 출시된다.포켓몬 챔피언스는 이름 그대로 포켓몬 배틀에만 집중한 대전 전용 타이틀이다. 스토리 모드나 탐험 콘텐츠 같은 건 없다. 그 대신 역대 모든 세대의 배틀 기믹을 한자리에 모아놓고, 전 세계 트레이너들과 실력을 겨루는 데에 모든 역량을 쏟아부은 게임이다. 포켓몬 월드 챔피언십(WCS) 2026의 공식 종목으로까지 채택됐으니, 그 위상이 어떤지는 더 설명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포..
증오의 시대, 마침내 종착점에 도달한다디아블로4가 출시되고, 증오의 그릇을 거쳐, 지금까지 이어져 온 '증오의 시대' 서사시. 그 클라이맥스를 장식할 두 번째 확장팩 '증오의 군주(Lord of Hatred)'가 2026년 4월 28일 출시된다. 2025년 12월 더 게임 어워드에서 처음 공개된 이 확장팩은, 발표 직후부터 디아블로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궜다. 그리고 지금, 출시가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시점이다.이번 확장팩의 핵심은 명확하다. 증오의 대악마 메피스토와의 최후의 결전. 그리고 그 과정에서 펼쳐지는 신규 직업, 신규 지역, 대규모 시스템 개편. 단순한 콘텐츠 추가가 아니라 디아블로4의 판 자체를 뒤집는 수준의 변화가 예고되어 있다. 하나하나 짚어보자.메피스토와 릴리트, 적과의 동침증오의 그릇..
6년의 기다림, 드디어 끝이 보인다2020년 PS5 공개 행사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낸 프래그마타(PRAGMATA). 그 짧은 티저 하나에 전 세계 게이머들이 술렁였다. 우주복을 입은 남자가 폐허가 된 도시에서 소녀를 안고 달을 올려다보는 장면. 도대체 이게 무슨 게임인지 아무도 몰랐지만, 캡콤이 완전히 새로운 IP를 들고 나왔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흥분할 이유가 됐다.그런데 문제는 그 이후였다. 발매 연기가 한 번, 두 번, 세 번 이어졌고, 급기야 2년 가까이 아무 소식도 없던 시기가 있었다. 솔직히 개발 취소된 거 아니냐는 우려까지 나왔다. 그러다 2025년 6월 State of Play에서 신규 트레일러가 터졌고, 화면 속 다이애나가 그린 낙서 위에 "2026 it's real XD"라는 글..
4월 게임 폭풍 주의보: 미쳐버린 신작 10선, 당신의 지갑이 위험하다3월에 붉은사막, 슬레이 더 스파이어 2, 포코피아가 동시에 터지면서 겨우 정신을 차렸는데, 4월 라인업을 보고 솔직히 말문이 막혔다. 캡콤, 블리자드, 닌텐도, 넷마블까지 전부 4월에 카드를 꺼내 들었다. 한 달 안에 이 정도 라인업이 몰리는 건 올해 들어 처음이다. 오늘은 2026년 4월에 출시되는 신작 중에서 반드시 체크해야 할 게임 10개를 날짜순으로 정리해 봤다. 지갑 사정이 넉넉하지 않은 분들은 미리 우선순위를 정해두는 걸 강력히 추천한다. 1. 그라임 2 — 4월 1일PS5 / Xbox Series / PC | 한국어 지원전작에서 기괴한 비주얼과 흡수 전투 시스템으로 매니아층을 확보했던 그라임이 후속작을 들고 왔다. 이번..
마지막으로 아제로스에 발을 디뎠던 게 2016년, 군단 확장팩 초반이었다. 그때 나는 일리단과 함께 불타는 군단을 막겠다며 매일 새벽 3시까지 쐐기를 돌렸고, 어느 날 문득 정신을 차리고 보니 현실 세계에서의 내 캐릭터 레벨이 바닥을 치고 있었다. 그렇게 접었다. 10년이라는 시간이 흘렀고, 2026년 3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미드나이트가 출시됐다는 소식에 나도 모르게 블리자드 런처를 다시 켰다.로그인 화면부터 달랐다캐릭터 선택 화면에서부터 심장이 두근거렸다. 10년 전 내 블러드 엘프 성기사가 그대로 서 있었다. 장비는 처참했지만, 이름 옆에 뜨는 레벨 숫자가 80으로 조정되어 있었다. 예전에는 110이었는데? 레벨 스퀴시라는 걸 나중에야 알았다. 블리자드가 확장팩을 거듭하면서 레벨 상한을 압축했..
올해 3월 게임 출시 목록을 처음 봤을 때 눈을 의심했다. Legacy of Kain, Fatal Frame, 그리고 곧 다가올 Halo까지. 2003년에 한창 빛났던 이름들이 2026년 봄에 줄줄이 되살아나고 있다. 대체 이 타이밍은 우연일까, 아니면 업계가 의도적으로 '과거'라는 카드를 꺼내 든 걸까. 추억 팔이라고 부르든, 클래식의 재해석이라고 부르든, 한 가지는 확실하다. 지금 리마스터와 리메이크 시장은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Legacy of Kain: Defiance Remastered — 노스고스의 어둠이 돌아왔다Legacy of Kain 시리즈를 기억하는 사람이라면, '디파이언스'라는 단어만으로도 심장이 뛸 거다. 2003년 원작 당시 케인과 라지엘, 두 주인공을 번갈아 조작하며 운명과 자..
슬레이 더 스파이어라는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뛰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덱빌딩 로그라이크라는 장르 자체를 개척한 전설적인 게임의 후속작이 드디어 얼리 액세스로 세상에 나왔으니까. 2026년 3월 6일 출시 이후 단 일주일 만에 300만 장이 팔려나갔고, 스팀 동시접속자 기록까지 갈아치웠다. 그야말로 괴물 같은 출발이었다. 그런데 이 열광의 한가운데서, 예상치 못한 폭풍이 몰려왔다.베타 패치 v0.100.0, 그 논란의 시작3월 20일, 메가크릿은 얼리 액세스 출시 이후 첫 대규모 밸런스 패치를 베타 브랜치에 올렸다. 패치의 핵심 기조는 명확했다. 무한 덱의 난이도를 대폭 상향하겠다는 것. 그 자체는 합리적인 방향이었다. 전작에서도 무한 덱은 밸런스의 가장 뜨거운 감자였으니까.하지만 문제는 그 칼날이 너무..
솔직히 이 소식을 처음 접했을 때 심장이 한 박자 빨라졌다. 리그 오브 레전드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 오픈월드 RPG라니. 롤을 오래 해온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상상해봤을 그 게임이, 진짜로 만들어지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아직 공식 발표 전이지만, 최근 쏟아지는 정황들을 보면 단순한 루머로 치부하기엔 무게감이 상당하다. 라이엇이 준비 중인 오픈월드 RPG, 어디까지 알려졌나2026년 3월, 업계 관계자들을 통해 퍼진 정보에 따르면 라이엇 게임즈가 리그 오브 레전드 세계관 기반의 대형 오픈월드 RPG를 개발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내부적으로는 "League Next"라는 프로젝트명으로 불리고 있으며, PC와 모바일 동시 지원에 크로스플레이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고 한다.주목할 점은 이 프로젝트..
닌텐도 스위치 2, 출시 이후 역대급 속도로 팔려나가며 승승장구하던 이 콘솔에 갑자기 브레이크가 걸렸다. 2026년 2분기 생산 목표가 기존 600만 대에서 400만 대로, 무려 30% 이상 줄어든다는 소식이 전해진 것이다.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 그리고 이 흐름이 한국 시장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 생산량 30% 감축, 블룸버그 보도의 핵심3월 24일 블룸버그 통신이 익명의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닌텐도는 당초 이번 분기에 약 600만 대의 스위치 2를 생산할 계획이었다. 그런데 이 숫자가 400만 대 수준으로 대폭 하향 조정됐다. 감축 비율로 따지면 약 33%, 거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물량이 사라진 셈이다.생산량 축소의 가장 직접적인 원인은 2025년 연말 성수기 판매 부..
삼국지 기반 SLG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최근 꽤 솔깃한 소식을 하나 접했을 거다. 빌리빌리 게임이 한국 서버 CBT를 시작한 삼국지: 천하결전 이야기다. 중국에서 iOS 매출 2위까지 찍으며 이미 흥행을 증명한 타이틀인데, 드디어 국내 유저들도 직접 손으로 만져볼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 오늘은 이 게임이 어떤 녀석인지, CBT는 어떻게 참여하는지, 그리고 기존 삼국지 SLG와 뭐가 다른지 한번 정리해 본다.삼국지 천하결전, 어떤 게임인가삼국지: 천하결전은 빌리빌리 게임(BILIBILI GAME)에서 서비스하는 대규모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삼국지 IP를 기반으로 하고 있고, 수천 명의 유저가 하나의 월드에서 동시에 전투를 벌이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단순히 병력 숫자로 밀어붙이는 게임이 아..
엔딩 크레딧이 올라간다. 타이틀 화면으로 돌아간다. 그리고 갑자기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다. 방금까지 수십, 수백 시간을 함께했던 세계가 끝났다는 사실이 묘하게 가슴을 짓누른다. 다른 게임을 켜봐도 재미가 없다. 유튜브를 켜도 멍하다. 이 감정, 겪어본 사람은 안다. 그냥 우울한 거다. 이유를 정확히 설명하기도 어려운데, 분명 우울하다. 이걸 게이머 커뮤니티에서는 오래전부터 'Post-Game Depression(게임 후 우울감)'이라고 불러왔는데, 최근 이 현상에 대한 최초의 과학적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진짜 과학이 인정한 거다. 과학이 증명했다 — Post-Game Depression은 실재한다폴란드 SWPS 대학교 심리학 연구소의 Kamil Janowicz와 스테판 바토리 응용과학 아카데미의 Pi..
마비노기 모바일이 벌써 1주년이다. 2025년 3월 27일 정식 출시 이후, 모닥불 앞에서 함께 앉아 이야기를 나누던 그 감성으로 1년을 버텨왔다. 솔직히 지난 1년이 순탄하지만은 않았다. 소통 부족에 대한 유저들의 불만도 있었고, 콘텐츠 갈증을 호소하는 목소리도 꽤 컸다. 그래서인지 이번 1주년 업데이트에는 개발진의 각오가 꽤 묵직하게 담겨 있다. 3월 26일 적용되는 1주년 패치, 그리고 4월과 6월까지 이어지는 로드맵을 한번 정리해봤다. 개발진이 직접 꺼낸 이야기 — "모닥불 감성을 되살리겠다"지난 3월 19일 진행된 '빅 캠파 LIVE: 1주년 전야제' 방송에서 이진훈 디렉터가 직접 출연해 업데이트 로드맵을 발표했다. 그는 유저들이 보내준 사연을 읽으면서 "작년 한 해 소통을 비롯해 유저들이 보내..
포트나이트를 만든 에픽게임즈가 또 대규모 정리해고를 단행했다. 이번에 잘린 인원이 1,000명이 넘는다. 전체 직원의 약 20%다. 2023년에 830명을 해고한 지 채 3년도 안 돼서 또다시 같은 일이 벌어진 것이다. CEO 팀 스위니는 직원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이렇게 말했다. "다시 이 자리에 서게 되어 죄송합니다." 솔직히 그 한 문장이 상황의 심각성을 전부 말해준다. 무슨 일이 벌어진 건가2026년 3월 24일, 에픽게임즈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1,000명 이상의 직원을 해고한다고 발표했다. 여기에 더해 외주 계약 축소, 마케팅 비용 절감, 공석 포지션 폐쇄 등을 포함해 약 5억 달러(한화 약 7,000억 원) 규모의 추가 비용 절감 계획도 함께 공개했다. 해고 이후 에픽게임즈에 남은 직원은 약 ..
맥스와 클로이, 그 이름만으로도 가슴 한켠이 먹먹해지는 사람들이 분명 있을 거다. 2015년, 아카디아 만의 등대 위에서 우리 모두가 내렸던 그 선택. 그게 벌써 10년도 더 된 이야기인데, 아직도 생각하면 묘하게 마음이 복잡하다. 그런 두 사람이 다시 만난다. Life is Strange: Reunion이 오늘, 2026년 3월 26일 정식 출시됐다. 다시 만난 맥스와 클로이, 이번엔 진짜 마지막이다Reunion은 전작 Double Exposure 이후의 이야기를 다룬다. 개발사 Deck Nine Games가 만들고, Square Enix가 퍼블리싱했다. 플랫폼은 PS5, Xbox Series X|S, PC(Steam, Microsoft Store)로 출시됐고, 이번에는 에피소드 분할 없이 전체 스토리..
GAME REVIEW & ANALYSIS크림슨 데저트, 24만 동접에 주가 30% 폭락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7년 개발, 1330억 원 투입, 출시 첫날 200만 장 판매 — 그런데 왜 투자자들은 도망쳤을까2026년 3월 19일, 펄어비스가 7년간 심혈을 기울여 만든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크림슨 데저트'가 마침내 세상에 나왔다. 출시 직후 스팀 동시접속자 약 24만 명을 기록하고, 트위치에서는 49만 명 이상이 시청하며 그야말로 폭발적인 출발을 보여줬다. 첫날에만 전 플랫폼 합산 200만 장이 팔렸고, 출시 5일 만에 300만 장을 돌파했다.그런데 이상한 일이 벌어졌다. 이 정도면 대성공이라고 볼 수 있는 수치인데, 한국 증시가 열리자마자 펄어비스 주가가 약 30% 가까이 곤두박질친 것이다. 게임..
넷플릭스에서 어쌔신 크리드 실사 시리즈 제작 소식 때문인데요! 솔직히 저도 처음엔 "또 게임 원작 드라마네..." 하면서 반신반의했거든요. 근데 캐스팅 라인업 보고 완전 깜짝 놀랐어요 🤯 특히 누미 라파스가 합류했다는 소식에 전 세계 게이머들이 난리 났답니다! 2016년 마이클 패스벤더 주연의 영화가 아쉬웠던 기억이 있어서, 이번엔 정말 제대로 된 실사화를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가 엄청 크더라고요. 게다가 배경이 고대 로마라니! 게임 팬들이 그토록 원하던 시대적 배경이잖아요 🏛️ 오늘은 이 핫한 소식에 대해 자세히 파헤쳐볼게요!💡 핵심정보넷플릭스의 어쌔신 크리드 실사 시리즈가 2026년 3월부터 이탈리아 로마에서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했어요! 이번 시리즈는 서기 64년 고대 로마 제국을 배경으로 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