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러분, SF 게임의 전설로 불리는 데우스 엑스(Deus Ex)를 기억하시나요? 2000년에 출시된 이 게임은 게이머들 사이에서 역대 최고의 이머시브 심(Immersive Sim) 게임으로 손꼽히는데요. 그런데 최근 이 게임의 리마스터드 버전이 큰 논란 끝에 무기한 연기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어요.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 갑작스러운 연기 발표
2025년 9월 플레이스테이션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에서 공개된 데우스 엑스 리마스터드는 원래 2026년 2월 5일 출시 예정이었는데요. 하지만 2025년 12월 11일, 개발사 Aspyr Media는 커뮤니티 피드백을 듣고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게임을 더 이상 2월 5일에 출시하지 않겠다고 발표 했어요.
Aspyr는 새로운 출시일이나 기간을 제시하지 않았고, 모든 예약 주문을 전액 환불하겠다고 밝혔어요. 이는 연기가 단기간에 그치지 않을 것임을 시사 하는 대목이에요.

Ion Storm의 전설적인 사이버펑크 이머시브 심을 현대적인 비주얼 업그레이드, 개선 사항, 편의성 향상과 함께 새로운 세대를 위해 현대화한 결정판 이에요. PC, PS5, Xbox Series X/S, 닌텐도 스위치로 출시될 예정이었답니다.
😤 팬들은 왜 분노했을까?
리마스터드 공개 트레일러가 나온 후, 부정적인 피드백이 쏟아지기 시작 했어요. 가장 큰 문제는 바로 비주얼이었답니다.
Aspyr가 사용한 업스케일링 기법은 모든 것에 이상한 에어브러시 같은 질감을 부여했고, 확실히 더 새로워 보이긴 하지만 반드시 더 나아졌다고 볼 수는 없었어요 . 많은 팬들은 2000년에 나온 원작에 비해 리마스터드 버전이 오히려 조잡해 보이며, PS3 시대 게임 같다고 비교 했죠.

데우스 엑스의 오리지널 아트 디렉터인 Jerry O'Flaherty는 리마스터드를 보고 "오, 뭐야 이게"라고 반응 했을 정도예요. 원작을 만든 사람조차 당황한 거죠!
💰 높은 가격과 시스템 요구사항
비주얼만 문제가 아니었어요. 30달러의 가격표도 논란이 되었는데요. 데우스 엑스가 자주 세일하는 것을 감안하면, 이 가격이면 전체 시리즈를 다 살 수 있을 정도였거든요. 포괄적이고 혁신적인 리마스터라면 30달러의 가치가 있겠지만, 사람들은 데우스 엑스 리마스터드가 그런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하지 않았어요 .
또한 이상하게 높은 시스템 요구사항도 논란이 되었어요. RTX 2080과 16GB RAM이 필요하다는 건, 이 글을 쓴 작가가 태어나기도 전인 2000년에 나온 게임을 플레이하기 위해 필요한 사양 이니 말이 안 되는 거죠.
🎮 기대했던 개선 사항들
물론 리마스터드 버전에는 좋은 점도 있었어요. 자동 저장, 빠른 로딩, 업적 추적, 클라우드 저장과 같은 편의성 기능들이 추가되고, 4K 지원 UI, 울트라와이드 지원, 최적화된 컨트롤러 스킴 도 포함될 예정이었죠.
각 장소는 새로운 조명, 동적 그림자, 파티클 시스템, 업스케일된 텍스처로 개선되고, 캐릭터 모델은 립싱크 대화와 래그돌 물리 효과로 재구축되며, 데우스 엑스: 휴먼 레볼루션과 맨카인드 디바이디드의 컨트롤을 기반으로 한 현대 컨트롤러에 최적화된 컨트롤과 인터페이스 가 제공될 예정이었어요.

🔮 향후 전망은?
Aspyr가 잠재적 구매자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리마스터를 어떻게 수정할지는 알 수 없지만, 구체적인 출시 기간이 명시되지 않았다는 것은 의미심장 해요.
일부 사람들은 Aspyr의 불안정한 출시 이력과 예약 주문 환불을 고려할 때, 이 프로젝트가 가까운 미래에 취소될 가능성 도 제기하고 있어요. 하지만 Aspyr는 자신들이 받은 부정적 피드백을 잘 인식하고 있으며, 밀레니엄 전환기에 이머시브 심 장르를 대중화하는 데 도움을 준 이 사랑받는 SF 스텔스 게임을 다듬는 데 시간을 들이고자 하는 것으로 보여요 .
피드백 덕분에 더 나은 제품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는 긍정적인 평가 도 있답니다. 팬들의 목소리가 실제로 개발에 영향을 미친 좋은 사례라고 볼 수 있어요.
📝 마무리하며

데우스 엑스 리마스터드 무기한 연기는 팬들에게는 실망스러운 소식이지만, 동시에 더 나은 품질의 게임을 받을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해요. 2000년 출시 이후 25년이 넘는 시간 동안 전설로 남은 게임인 만큼, 리마스터 역시 그에 걸맞은 퀄리티를 갖춰야 한다는 게 팬들의 목소리였죠.
Aspyr가 피드백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개선 작업에 돌입했다는 점은 긍정적이에요. 비록 언제 다시 출시될지는 알 수 없지만, 조금 더 기다린다면 진정한 의미의 '명작 부활'을 경험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봐요. 그때까지 원작 데우스 엑스를 플레이하며 기다려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