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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진짜 리니지가 돌아왔다!"

2000년대 초반 PC방을 가득 메우던 그 시절 리니지를 기억하시나요? 엔씨소프트가 야심 차게 선보인 '리니지 클래식'은 딱 그 감성으로 우리를 불러 모았어요. 자동사냥 없이, 복잡한 캐시템 없이, 오직 수동 플레이의 손맛과 정액제만으로 돌아가겠다는 약속과 함께요.

그런데... 뚜껑을 열어보니 이야기가 달랐습니다. 정식 서비스가 시작된 첫날부터 커뮤니티는 불만으로 가득 찼고, 유저들 사이에서는 "추억은 그저 미끼였냐"는 말이 쏟아지기 시작했어요.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오늘은 리니지 클래식이 유저들과의 약속을 어겼다는 3가지 핵심 이유를 쉽고 친절하게 풀어드릴게요.

 

💡 '리니지 클래식'이 뭔가요?
'리니지 클래식'은 엔씨소프트가 1998년에 출시한 원조 PC 온라인 RPG '리니지'를 복원한 게임이에요. 2025년 2월 7일 프리 오픈(미리 해볼 수 있는 기간)을 시작했고, 2월 11일 정식 서비스에 들어갔답니다. 과거 리니지를 즐겼던 30~40대 유저들(일명 '린저씨')을 겨냥한 게임이에요.

 

① "자동사냥은 절대 없다"더니… ATS 도입

리니지 클래식의 가장 큰 정체성은 바로 '수동 플레이'였어요. 엔씨소프트는 출시 전부터 공식적으로 "자동 사냥·자동 이동 시스템을 제공하지 않겠다"고 못 박았거든요. 직접 손으로 조작하고, 직접 발로 뛰며 캐릭터를 키우는 경험을 돌려주겠다는 취지였죠.

그런데 막상 정식 서비스가 시작되자 자동 사냥 시스템인 'ATS(Auto Targeting System)'가 도입됐어요. ATS는 쉽게 말해 '내가 조작 안 해도 캐릭터가 알아서 사냥하고 아이템까지 줍는' 기능이에요. 엔씨소프트 측은 프리 오픈 이후 "수동 플레이로 인한 피로도가 높다"는 유저 피드백을 반영한 결과라고 설명했지만, 유저들의 반응은 싸늘했어요.

현재 자동사냥은 '오염된 축복의 땅'이라는 특정 지역에서만, 하루 3시간 한도로 사용할 수 있어요. 별도 아이템으로 1시간을 추가할 수도 있고요. 제한이 있다고 하지만, 커뮤니티에서는 "결국 이름만 클래식일 뿐, 기존 과금형 게임과 다를 바 없다"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답니다.

🚨 유저들의 목소리
"조작의 불편함을 이겨내며 얻었던 과거의 성취감이 자동사냥으로 희석됐다", "클래식 특유의 타격감 있는 경험이 수치 싸움으로 바뀌어 버렸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어요.

② "월 정액제 외 추가 과금 없다"더니… 캐시템 등장


리니지 클래식의 또 다른 핵심 약속은 '착한 월 정액제'였어요. 30일 이용권 29,700원, 90일 이용권 70,400원. 이게 전부라고 했거든요. 엔씨소프트는 공식적으로 "정식 서비스 시점에도 추가 BM(수익 모델) 없이 게임 본연의 재미를 해치지 않겠다"고 공언까지 했었죠.

그런데 정식 오픈과 동시에 상점이 열리면서 논란이 터졌어요. 가장 뜨거운 감자가 된 건 '속죄의 성서 상자''신비의 큐브'였어요. '속죄의 성서'는 다른 플레이어를 공격해서 받게 되는 페널티(카오틱 상태)를 돈으로 지워버리는 아이템인데, 사실상 'PK(다른 플레이어 죽이기) 면죄부'를 현금으로 파는 것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어요.

또한 상점에서 판매하는 이용권 패키지에는 캐릭터의 이동 및 공격 속도를 크게 높여주는 '헤이스트' 버프 아이템이 포함되어 있어요. 헤이스트는 초반 사냥 효율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필수 버프거든요. 단순한 이용 권한이 아니라, 게임 밸런스를 좌우하는 핵심 아이템을 패키지에 묶어 사실상 고가 패키지 구매를 유도한다는 거예요.

 

📌 BM(비즈니스 모델)이 뭔가요?
게임사가 수익을 내는 방식을 뜻해요. '월 정액제'처럼 고정 금액을 내는 방식이 있고, '캐시템(현금으로 사는 아이템)'처럼 자유롭게 추가 결제하는 방식도 있어요. 리니지 클래식은 전자만 하겠다고 약속했는데, 후자도 함께 등장한 거랍니다.

 

③ PC방 혜택 '토사구팽'… 유저 이용해먹고 버렸다?


세 번째 약속 위반은 조금 덜 알려졌지만, 유저들이 특히 배신감을 느끼는 부분이에요. 리니지 클래식은 프리 오픈 기간 동안 PC방에서 접속하면 여러 가지 혜택을 제공했어요. 그 덕분에 많은 유저들이 PC방을 찾아 리니지 클래식을 플레이했고, 실제로 PC방 점유율 상위권에 오르는 초기 성과를 거두기도 했죠.

그런데 정식 서비스로 전환되면서 엔씨소프트는 PC방 혜택 일부를 조정(축소)해 버렸어요. 유저들은 "프리 오픈 때는 PC방 데려다 쓰더니, 정식 오픈 후엔 혜택을 줄여버렸다"며 '토사구팽(이용해먹고 버린다)'이라는 강한 표현으로 불만을 드러냈어요.

초기에 게임의 홍보 효과를 위해 PC방 유저를 최대한 끌어모으고, 어느 정도 화제성을 확보하고 나면 혜택을 줄이는 방식이 아니냐는 의구심이 생기는 건 당연한 반응이겠죠.

설상가상: 어뷰징(부정 이용) 사태까지


세 가지 논란만으로도 이미 분위기가 냉각됐는데, 설상가상으로 아이템 어뷰징(부정 이용) 사태까지 터졌어요. 일부 악질 유저들이 90일 이용권을 구매하면 주어지는 '픽시의 깃털' 아이템을 얻은 뒤, 이용권을 환불하는 방식을 반복해서 부당 이득을 챙겼거든요. 더 심각한 건 엔씨소프트가 환불 과정에서 해당 아이템을 제대로 회수하지 못했다는 점이에요.

정직하게 이용권을 구매하고 플레이하던 유저들은 당연히 화가 날 수밖에 없었겠죠. 엔씨 측은 반복 환불 계정을 영구 제재한다고 공지하고 임시 점검 보상을 제공했지만, 유저들은 "제재 범위가 불투명하다", "제대로 회수가 됐는지 알 수 없다"며 추가적인 해명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에요.

 

결론: 추억 팔이가 아닌, 진짜 클래식이 되려면


리니지 클래식의 지금 상황을 한 문장으로 요약하면 이렇게 될 것 같아요. "기대가 컸던 만큼, 실망도 크다."

자동사냥 없는 수동 플레이, 월 정액제 단일 과금, 클래식 본연의 감성. 이 세 가지가 유저들이 리니지 클래식에 기대했던 핵심 약속이었어요. 그런데 정식 서비스 첫날부터 자동사냥 ATS가 도입됐고, 캐시템이 등장했고, PC방 혜택은 줄어들었죠.

물론 엔씨소프트가 유저 의견을 전혀 외면하지는 않고 있어요. 빠르게 어뷰징 대응에 나섰고, 자동사냥도 지역과 시간을 제한해서 도입했으니까요. 하지만 중요한 건 처음의 약속을 어떻게 지켜나가느냐겠죠.

"추억은 미끼가 아니었다"는 걸 증명하고 싶다면, 지금부터라도 유저와의 신뢰를 하나씩 쌓아가는 것이 리니지 클래식의 과제가 아닐까요? 앞으로의 운영 방향이 기대되는 동시에, 조심스럽게 지켜보게 되는 이유이기도 해요.

📋 핵심 요약

자동사냥 ATS 도입 – "수동 플레이만" 약속 위반

캐시템 등장 – "월 정액 외 추가 과금 없다" 약속 위반

PC방 혜택 축소 – 프리 오픈 때 끌어모으고 혜택 줄인 '토사구팽' 논란

+ 아이템 어뷰징 사태 – 투명하지 못한 대응으로 추가 불신 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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