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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인터넷에서 통통한 볼따구를 가진 귀여운 캐릭터들이 춤추고 노래하는 영상 보신 적 있으세요? 혹은 "쪼와요 쪼와요~" 하는 중독성 있는 영상이 피드에 뜨진 않았나요? 그게 바로 트릭컬 리바이브의 밈 열풍이에요! 국내 팬들 사이에서 '컬트적 인기'를 자랑하던 이 게임이 이제 일본 iOS 매출 순위 25위라는 기록을 세우며 서브컬처 본고장 일본 시장을 뚫었답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했는지, 오늘 함께 파헤쳐봐요! 🎮

트릭컬 리바이브, 도대체 어떤 게임이에요?

트릭컬 리바이브를 처음 들어보신 분들을 위해 간단히 소개할게요! 트릭컬 리바이브는 국내 중소 게임사 에피드게임즈가 만든 수집형 서브컬처 RPG예요. '서브컬처'란 애니메이션, 만화, 게임처럼 마니아층을 중심으로 발달한 문화를 뜻하는 말이에요. 쉽게 말하면, 귀여운 캐릭터들을 모으고 육성하는 모바일 게임이라고 보시면 돼요.

사실 이 게임의 탄생 배경이 꽤 드라마틱해요. 에피드게임즈 대표 한정현 씨가 자신의 집을 주택담보 대출로 걸어 게임을 개발했다는 이야기가 유저들 사이에 알려지면서, 이 '집문서' 이야기 자체가 밈(인터넷 유행 콘텐츠)이 되어버렸어요. "트릭컬 = 집문서"라는 공식이 팬들 사이에 각인될 정도였죠. 덕분에 팬들은 게임에 더욱 애착을 갖게 되었고요.

처음엔 2021년에 출시했다가 하루도 안 돼서 오픈 베타로 전환하는 큰 위기를 겪기도 했어요. 하지만 2년간의 뼈를 깎는 개선 끝에 2023년 9월, '리바이브(부활)'라는 이름으로 다시 세상에 나왔고 이제는 글로벌 시장까지 도전하는 게임이 되었답니다.

📌 트릭컬 리바이브 핵심 정보
  • 개발사: 에피드게임즈(EPIDGames)
  • 장르: 수집형 서브컬처 RPG
  • 출시일: 2023년 9월 27일 (리바이브 버전)
  • 특징: 독특한 SD풍 '볼따구' 캐릭터 디자인
  • 글로벌 타이틀: Trickcal: Chibi Go

'볼따구'가 뭐길래 이렇게 난리예요?

트릭컬 리바이브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볼따구'예요. 게임 속 모든 캐릭터들이 통통하고 귀여운 2등신 SD(꼬마 형태로 축소된) 캐릭터 디자인을 하고 있거든요. 심지어 그 볼따구를 실제로 잡아당기는 인터랙션(상호작용) 요소가 있어서, 캐릭터를 직접 만지는 느낌을 주는 것도 큰 재미 포인트예요!

일반적인 서브컬처 게임들은 대부분 섹시하거나 미형(아름다운 얼굴)의 애니메이션풍 캐릭터를 앞세우는 경우가 많아요. 그런데 트릭컬 리바이브는 정반대로, 아기자기하게 데포르메(과장·축소·왜곡된 회화 기법)된 SD 캐릭터를 전면에 내세웠어요. 이 차별화된 아트 스타일이 오히려 신선함으로 다가와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거죠.

실제로 일본 앱스토어 리뷰를 분석해보면, 높은 점수를 준 리뷰들에서 '디자인' 키워드가 가장 높은 연관성을 보였다고 해요. "볼이 통통하고 귀엽다", "캐릭터가 귀여워 부담 없이 시작했다", "개성 넘친다" 같은 반응들이 쏟아졌답니다. 귀여움이 언어의 장벽을 넘어 통한 셈이에요!

'스피키 밈'이 일본을 강타하다

일본 공략의 숨은 주역은 바로 캐릭터 '스피키'예요. 스피키는 다른 캐릭터를 흉내 내는 정체성의 유령 캐릭터로, 귀여운 목소리와 의외로 과격한 어휘의 대사로 게임 내에서도 등장할 때마다 웃음을 선사하는 캐릭터예요.

이 스피키를 소재로 한 밈 영상이 유튜브에서 폭발적으로 퍼지기 시작했어요. 특히 AI 편곡 시리즈인 '볼팝' 영상이 큰 화제를 모았는데요, 이 영상들이 한국 유튜브 하이프 1~3위를 싹쓸이하는 것도 모자라 일본 유튜브 하이프 2위까지 올라가는 기염을 토했어요. 심지어 한국 하이프, 일본 하이프, 일본 니코니코동화(일본의 대표적인 동영상 플랫폼) 1위를 동시에 석권한 영상도 나왔답니다!

더 신기한 건, 영상 댓글란에 일본어는 물론 중국어, 영어, 러시아어 등 온갖 언어권 팬들의 반응이 쏟아졌다는 점이에요. "쪼와요(좋아요의 귀여운 발음)"는 아예 한국어 발음 그대로 일본어로 번역될 정도였고, 팬들 사이에서는 "정치권이 절대 해내지 못할 동아시아 대통합을 스피키가 이끌었다"라는 재치 있는 댓글까지 나왔어요. 진짜 글로벌 밈이 된 거죠!

💡 밈(Meme)이 뭔가요?

밈은 인터넷에서 빠르게 퍼지는 유행 콘텐츠를 말해요. 특정 이미지, 영상, 문구가 패러디되고 변형되면서 수많은 사람에게 공유되는 현상인데요, 게임에서도 밈이 퍼지면 자연스럽게 게임을 모르는 사람들에게도 노출이 되면서 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발휘해요. 트릭컬 리바이브가 바로 그 좋은 사례랍니다!

일본 iOS 매출 25위, 어느 정도 대단한 성과인가요?

일본은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전 세계적으로도 경쟁이 가장 치열한 핵심 지역으로 꼽혀요. 우리가 잘 아는 승리의 여신: 니케, 블루 아카이브,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같은 쟁쟁한 서브컬처 게임들이 오랫동안 자리를 잡고 있는 시장이거든요.

이런 상황에서 트릭컬 리바이브가 일본 iOS 앱스토어 게임 매출 순위에서 25위를 기록했어요. 전체 앱 매출 순위로는 40위예요. 당시 니케가 약 41위, 블루 아카이브가 91위 수준이었으니, 사실상 일본 최고 서브컬처 게임들과 비교해도 높은 순위를 기록한 셈이에요!

이 기록은 2025년 10월 글로벌 출시 이후 지금까지의 역대 최고 순위예요. 인기 캐릭터 '시온 더 다크블릿'을 포함한 콘텐츠 업데이트가 진행된 이후 이런 성과가 나왔다는 점도 주목할 만해요. 즉, 꾸준한 콘텐츠 업데이트가 매출 상승으로 직결된다는 걸 보여준 거죠.

글로벌 매출 성과도 눈여겨볼 만해요. 2025년 10월 글로벌 출시 후 약 80일 만에 누적 매출 5,000만 달러(약 790억 원)를 돌파했는데요, 그 중 일본 시장이 전체 매출의 무려 43%를 차지하고 있어요. 일본이 얼마나 중요한 핵심 시장인지 실감이 나시죠?

일본 공략 성공의 진짜 비결: 오프라인 마케팅과 현지화

물론 게임이 재밌고 밈이 퍼졌다고 해서 저절로 매출이 오르는 건 아니에요. 에피드게임즈와 퍼블리셔 빌리빌리는 일본 진출 전부터 꽤 치밀하게 준비를 해왔어요.

오프라인 현장 마케팅에도 적극적이었는데요, 1월 대만 타이페이 게임쇼를 시작으로 여름 코믹마켓, 그리고 도쿄게임쇼 2025에도 참여하며 현지 유저들과 직접 만나는 시간을 가졌어요. 서브컬처 팬들이 가장 많이 모이는 곳에 직접 찾아간 거죠.

현지화에도 공을 들였어요. 글로벌 버전에 히카사 요코, 카와세 마키 등 일본 인기 성우진을 참여시키고, 이들이 직접 부른 테마곡도 공개했어요. 일본 팬들이 좋아하는 성우들이 게임에 참여한다는 것 자체가 엄청난 화제가 됐죠.

또 하나 특별한 점은 에피드게임즈의 소통 방식이에요. 개발사 대표와 부대표가 직접 팬들 앞에 나서서 친구처럼 소통하고, 공식 SNS와 라이브 방송을 통해 피드백을 실시간으로 수용해 게임에 반영하는 문화를 만들어 왔어요. 팬들은 이러한 개발진의 모습까지 밈으로 만들어 공유했고, 자연스럽게 '개발사와 유저가 함께 만들어 나가는 게임'이라는 인식이 퍼졌어요.

앞으로의 행보, 더 기대되는 이유

일본 iOS 매출 25위 달성은 트릭컬 리바이브에게 단순한 순위가 아니에요. 에피드게임즈 측도 "이번 성과는 트릭컬 리바이브 IP(지식재산권)가 일본 현지에서 자리매김했음을 입증한 것"이라고 밝혔어요. 서브컬처 본고장 일본에서 통한다는 걸 입증한 만큼, 다음 목표는 자연스럽게 중국 시장이에요.

실제로 에피드게임즈는 빌리빌리와 손잡고 중국 판호(중국 내 게임 서비스 허가증) 획득에도 성공한 상태예요. 2026년 중국 시장 론칭까지 성공한다면, 에피드게임즈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중견 게임사로 도약하게 되는 거죠.

한편 국내에서도 이마트24와의 콜라보 상품 9종이 출시 한 달여 만에 약 55만 개를 돌파하며 콜라보 사상 최단 시간 최고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해요. 게임 캐릭터가 편의점 상품으로까지 이어지는 흐름, 이게 바로 IP(지식재산권)의 힘이에요!

🏆 트릭컬 리바이브 성과 요약
  • 일본 iOS 게임 매출 순위 25위 (역대 최고)
  • 글로벌 출시 약 80일 만에 누적 매출 5,000만 달러(약 790억 원) 돌파
  • 일본 시장이 전체 매출의 43% 차지
  • 2주년 이벤트 당시 국내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 6위
  • 이마트24 콜라보 상품 55만 개 돌파 (최단기간 최고 판매량)

마무리: 볼따구가 증명한 것

트릭컬 리바이브의 성공 스토리는 단순히 '귀여운 게임 하나가 잘 됐다'는 이야기가 아니에요. 집을 담보로 잡으며 게임을 만든 개발진의 진심, 유저와의 벽 없는 소통, 그리고 자연스럽게 퍼져나간 밈 문화가 합쳐진 결과예요. 서브컬처 시장에서 살아남으려면 이제 단순히 콘텐츠가 좋은 것만으론 부족하고, '함께 만들어 나가는 문화'가 필요하다는 걸 트릭컬 리바이브가 몸소 보여준 셈이에요.

아직 트릭컬 리바이브를 해보지 않으셨다면, 일단 볼따구 캐릭터들을 한 번 구경해보세요! 인터넷에서 '스피키 밈' 영상만 검색해봐도 이 게임의 매력이 어느 정도 전달될 거예요 😄 일본을 넘어 중국, 그리고 전 세계를 향해 달려가는 트릭컬 리바이브의 다음 행보가 정말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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