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나올 거라는 소문만 무성했을 때도 반신반의했는데, 진짜 나오네요.
예전 피시방에서 친구들이랑 미노타우르스 잡겠다고 소리 지르던 게 엊그제 같은데, 드래곤네스트 클래식 버전이 12월 4일 정식 오픈을 확정지었습니다. 요즘 나오는 게임들이 그래픽은 화려해도 그 특유의 손맛을 못 따라가는 경우가 많아서 늘 아쉬웠거든요. 결국 돌고 돌아 다시 드네로 복귀하게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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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클래식 서버 소식을 듣고 가장 먼저 든 생각은 '그때 그 시절 밸런스인가?' 하는 거였습니다.
사실 드네가 초창기에는 정말 컨트롤 싸움이었잖아요. 오토 타겟팅 없이 논타겟팅으로 스킬 꽂아 넣는 쾌감이나, 보스 패턴 외워서 회피기 타이밍 맞추는 그 긴장감. 요즘 모바일 게임들의 자동 사냥에 지쳐서 그런지 이런 피지컬 게임이 너무 그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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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4일 오픈이면 이제 일주일도 안 남았는데, 벌써부터 직업 고민이 되네요.
예전에는 소서리스가 국룰이라고 생각해서 엘리로만 주구장창 팠었는데, 이번에는 아처를 한번 해볼까 싶기도 하고요. 보우마스터로 시원하게 딜 넣는 맛도 좋았고, 아크로뱃의 그 정신없는 움직임도 다시 해보고 싶거든요. 물론 파티 구하기 쉬운 건 역시 클레릭 계열이겠지만, 클래식 감성은 역시 본인이 하고 싶은 거 하는 게 정답이겠죠.
오픈 초기에는 아마 사냥터 자리 싸움이나 파티 모집으로 시끌벅적할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걱정되는 건 강화인데, 예전처럼 코젤이랑 강화석 모으느라 피로도 다 녹이는 생활이 다시 시작될까 봐 두렵기도 하면서 은근히 기대가 됩니다. 그때는 장비 하나 맞추면 진짜 성취감이 장난 아니었는데 말이죠.
아직 클라이언트 다운로드나 사전 설정 관련해서 자세한 공지가 다 뜨진 않은 것 같은데, 일단 4일 오픈 날짜 박힌 것만으로도 충분히 설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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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처럼 예전 드네 향수 가지고 계신 분들 꽤 많을 거라 생각합니다. 혹시 같이 달리실 분들은 댓글 남겨주세요. 서버 열리면 길드부터 하나 구해서 둥지 틀어야겠습니다.
다들 12월 4일에 뵙겠습니다. 이번엔 만렙까지 한번 제대로 달려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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